돌아기 예방접종은 종류가 많고(복합백신 포함), 시기가 촘촘하며, 접종 후 열(접종열)까지 겹치면 부모 입장에선 “혹시 하나라도 놓치면 큰일 나는 건가?”라는 불안이 커지기 쉽습니다. 이 글은 돌아기 예방접종 종류와 12개월 이전 ‘핵심 흐름’, 접종 시기가 서로 다른 이유, 놓쳤을 때(지연/누락) 대처법, 접종열 관리 팁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한국 국가예방접종(NIP) 기준을 중심으로 설명하되, 세부 일정은 아이 건강상태와 백신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KDCA)’와 접종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참고(공신력 있는 근거)
- 질병관리청(KDCA)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
- WHO Vaccine position papers(질환별 권고): https://www.who.int/teams/immunization-vaccines-and-biologicals/policies/position-papers
- CDC Immunization Schedules(원리·간격·캐치업 참고): https://www.cdc.gov/vaccines/schedules/
12개월 이전에 꼭 맞아야 하는 국가예방접종은 무엇인가요? (0~11개월 ‘필수 흐름’)
핵심 답변(스니펫용): 12개월 이전에는 보통 B형간염, BCG(결핵),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Hib(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폐렴구균(PCV), 인플루엔자(생후 6개월부터)가 중심입니다. 이 시기 접종은 치명적이거나 후유증이 큰 감염병을 ‘가장 취약한 시기’에 막기 위한 설계라서, 가능하면 일정대로 맞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일정이 조금 밀렸다고 해서 대부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고(재시작 X), ‘캐치업(따라잡기)’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왜 0~11개월이 “가장 빡센 구간”인가요?
생후 1년은 면역체계가 성숙하는 과정에 있고, 어린이집·형제자매 등으로 노출이 늘며, 특히 백일해·침습성 Hib·침습성 폐렴구균·소아마비 같은 질환은 영아에서 중증화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기초면역(priming)’을 여러 번 반복해 면역 기억을 만들고, 돌 무렵에 추가접종(booster)로 방어력을 단단히 다지는 구조가 많습니다. WHO·CDC·KDCA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접종 설계 원리도 “가장 위험한 시기 이전에 면역을 만들어 두라”는 방향입니다(위 출처 참고).
0~11개월 국가예방접종(대표 흐름) 한눈에 보기
아래는 “한국에서 흔히 안내받는” 전형적인 흐름을 이해용으로 단순화한 표입니다(지역·기관·백신 조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월령 | 주로 시행되는 접종(국가예방접종 중심) | 포인트 |
|---|---|---|
| 출생 직후 | B형간염 1차 | 산모 B형간염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기본 |
| 생후 4주 이내 | BCG(결핵) | 피내용/경피용에 따라 흉터·반응 양상이 다름 |
| 1개월 | B형간염 2차 | 0-1-6개월이 기본 축 |
| 2개월 | DTaP 1차, IPV 1차, Hib 1차, PCV 1차 | “2개월 4종 세트”로 기억 |
| 4개월 | DTaP 2차, IPV 2차, Hib 2차, PCV 2차 | 같은 조합 반복 |
| 6개월 | DTaP 3차, Hib 3차(제품에 따라), PCV 3차, B형간염 3차, 인플루엔자 시작(시즌) | 6개월부터 독감 가능(첫 시즌 2회) |
| 6~11개월 | 인플루엔자(매년) | 첫 접종은 4주 간격 2회가 흔함 |
로타바이러스(로타)는 한국에서 “선택접종”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많은 영아가 맞습니다. 시작 가능한 최대 월령과 완료 제한(너무 늦게 시작/완료 불가)이 있어, 관심 있다면 가장 먼저 일정에 끼워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확 제한은 백신 제품별 허가사항과 권고를 접종기관에서 확인)
“12개월 이전에 하나라도 놓치면 큰일?”—현실적인 우선순위
부모가 가장 불안해하는 지점이 여기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놓치면 무조건 큰일’이라기보다, ‘늦어질수록 위험 기간이 길어진다’가 정확합니다. 특히 영아기에 위험도가 큰 축은 보통 아래입니다.
- 백일해(DTaP 구성): 영아에서 중증·무호흡 위험
- Hib, 폐렴구균(PCV): 침습성 감염(수막염/패혈증) 위험
- B형간염: 만성화 위험(영유아에서 만성화율이 높음)
다만 지연이 발생해도 캐치업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설계라서, 일정이 꼬였을 때는 “포기”가 아니라 ‘다음 방문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당겨 맞을지’를 잡는 게 핵심입니다.
(현실 케이스) 일정이 꼬였을 때, “재시작”이 아니라 “재설계”로 해결
저는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개인 진료경험을 주장할 수는 없지만, 예방접종 상담에서 가장 흔히 보는 상황(실제 부모들이 자주 겪는 시나리오)을 기준으로 문제 해결형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사례 1: 6개월에 감기·중이염으로 미루다가 9개월이 된 경우
많은 부모가 “그럼 2개월부터 다시?”라고 걱정하지만, 대개는 최소 간격(minimum interval)만 지키면 중간부터 이어서 진행합니다. 핵심은 “현재까지 맞은 차수”와 “다음 차수까지 필요한 최소 간격”을 확인해 가장 부족한 축(DTaP/PCV/Hib 등)을 먼저 보강하는 것입니다. - 사례 2: 이사·맞벌이로 병원이 바뀌며 접종 기록이 흩어진 경우
이때 가장 돈과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이력 조회 → 새 병원에 공유 → 동일 성분 중복 최소화입니다. 기록이 불명확하면 불필요한 추가 접종이 생길 수 있어, “기록 정리”가 사실상 최고의 비용절감 팁입니다. - 사례 3: 접종 후 열이 무서워 다음 접종을 미루는 경우
접종열은 흔하지만, 대개는 예측 가능한 시간대·기간이 있습니다(아래 ‘접종열’ 섹션 참고). 열 때문에 접종을 미루면 감염병 위험 기간이 늘어나는 비용(응급실, 결근, 입원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어, “열 관리 플랜”을 먼저 세우고 일정은 유지하는 쪽이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돌아기(12개월 전후) 예방접종 종류는 뭐가 달라지나요? “생백신 시작 + 추가접종”이 핵심
핵심 답변(스니펫용): 돌아기 무렵(보통 12–15개월 전후)에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백신 종류에 따라), Hib/폐렴구균 추가접종(booster) 등 ‘종류가 바뀌고(생백신 포함), 추가접종이 몰리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돌 예방접종”은 새로운 백신 + 영아기 기초면역을 완성하는 부스터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접종을 한 번에 많이 하더라도, 권고된 범위에서 동시접종은 일반적으로 가능하며(의학적 금기만 없다면) 오히려 내원 횟수를 줄여 누락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12개월 전후에 많이 등장하는 예방접종(대표 목록)
기관에 따라 조합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한국에서 흔히 듣는 “돌 무렵 리스트”는 다음 축입니다.
- MMR(홍역·볼거리·풍진): 보통 12–15개월 1차
- 수두: 보통 12–15개월 1회
- A형간염: 보통 12–23개월에 1차, 이후 2차(간격 필요)
- 일본뇌염: 보통 12–23개월부터 시작(사백신/생백신에 따라 횟수·간격 다름)
- Hib 추가접종, 폐렴구균(PCV) 추가접종: 12–15개월 무렵 부스터
체크 포인트: “돌 접종”은 병원에서 한 번에 3~5개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과잉이 아니라, 방문을 2~3번으로 쪼개다가 일정이 밀려 누락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운영상·역학적 이유도 큽니다(단, 아이 컨디션·부작용 이력에 따라 분할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왜 돌 무렵에 “생백신(예: MMR, 수두)”이 들어오나요?
대표적으로 홍역(Measles)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영유아에서 중증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른 시기에 맞추면, 엄마에게서 받은 모체항체가 백신 반응을 방해해 면역이 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MMR 1차를 생후 12개월 전후에 배치합니다(세부 월령은 국가·유행 상황에 따라 다름). WHO/CDC 문서에서도 “모체항체·면역반응·유행 위험”의 균형으로 접종 시점이 결정된다고 설명합니다(위 출처 참고).
A형간염·일본뇌염은 왜 ‘돌 이후’ 느낌이 강할까요?
- A형간염은 국가별 유행 양상과 비용-효과, 접종 전략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유아기에 맞추는 흐름이 흔합니다(KDCA 안내 확인 권장).
- 일본뇌염은 지역적 위험(매개 모기·계절성)이 중요하고, 백신 종류(사백신 vs 생백신)에 따라 횟수·간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돌 이후에 시작하는데, 왜 어떤 애는 2번, 어떤 애는 3~4번?” 같은 혼란이 생기곤 합니다. 이건 부모가 뭘 잘못한 게 아니라 제품·권고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차이입니다.
(실용 팁) “돌 접종”을 실패 없이 끝내는 3가지 방법
- 한 번에 다 맞출지/나눌지 ‘원칙’을 먼저 정하기
- 접종 후 열·보챔이 심했던 아이는 2회로 나눠서 가족 일정(주말/휴가)과 맞추면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 다음 예약을 ‘당일’에 잡기
- 예방접종은 “기억”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누락이 줄어듭니다. 접종 후 관찰 15~30분 하는 동안 다음 예약을 잡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접종열 대비 키트 준비(해열제, 체온계, 수분보충)
- 비용은 소액이지만(체온계/해열제),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 효과가 큽니다. 특히 밤중 불안이 줄어드는 체감 효과가 큽니다.
예방접종 시기가 조금씩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리 5가지로 정리)
핵심 답변(스니펫용): 예방접종 시기가 다른 이유는 보통 ① 가장 위험한 시기 이전에 보호가 필요하고, ② 모체항체가 면역형성을 방해할 수 있으며, ③ 접종 간 최소 간격·면역학적 부스팅 원리가 있고, ④ 질병 유행·노출 환경이 다르며, ⑤ 백신 종류(생백신/사백신)와 허가사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일정은 “병원이 마음대로”가 아니라 면역학·역학·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됩니다.
1) “언제 가장 위험한가?”가 접종 시기를 결정합니다
영아는 기도가 좁고 면역반응이 미성숙해, 같은 감염이라도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일해는 어린 아기에서 무호흡, 청색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이른 보호”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DTaP 계열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흐름이 많습니다. 이런 “취약 창(window of vulnerability)”을 줄이려면 접종을 지나치게 미루지 않는 편이 유리합니다.
2) 모체항체가 “백신 효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받은 항체는 아기를 보호하지만, 동시에 특정 생백신(대표적으로 홍역 포함 MMR)의 백신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면역을 만드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이르게 맞으면 “맞긴 맞았는데 면역이 덜 생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일정이 특정 월령 이후로 잡힙니다. 이 원리는 WHO/CDC 면역학 설명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위 출처 참고).
3) “몇 번을, 어떤 간격으로” 맞아야 면역 기억이 생깁니다
많은 사백신은 1번으로 끝나지 않고, 기초접종(여러 차수)으로 면역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 항체가 감소하면 추가접종(booster)로 다시 끌어올립니다. 이때 최소 간격보다 촘촘하게 맞추면 면역반응이 최적화되지 않거나 권고에서 벗어날 수 있어, 일정이 ‘몇 개월 간격’으로 고정됩니다. 반대로 최대 간격은 꽤 유연한 경우가 많아, 조금 늦어져도 캐치업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4) 질병의 유행·환경이 국가마다 다릅니다
같은 백신이라도 어느 나라에서는 더 이르게, 또는 더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질병 발생률, 집단면역 수준, 의료 접근성, 비용-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미국은 이렇게, 유럽은 저렇게”를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KDCA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기본으로 잡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백신 제품(생백신/사백신, 조합백신)과 허가사항이 다릅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제품이 다르면 접종 횟수·가능 월령·간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일본뇌염은 백신 타입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질 수 있고, 로타바이러스도 시작 가능한 월령·완료 제한이 제품에 따라 명확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리 애는 왜 저 집 애와 다르지?”는 흔한 질문이지만, 상당수는 정상적인 차이입니다.
접종이 늦어졌거나 하나 놓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캐치업 원칙 + 체크리스트)
핵심 답변(스니펫용): 예방접종이 늦어졌다면 가장 중요한 원칙은 ① 접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말고, ② 지금까지 맞은 기록을 확인한 뒤, ③ 최소 간격을 지켜 ‘캐치업 일정’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대부분 백신은 지연되었다고 효과가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빨리 다음 차수를 잡아 취약 기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록이 불확실하면 접종기관과 상의하여 불필요한 중복 접종을 최소화하세요.
캐치업(따라잡기)에서 부모가 실수하기 쉬운 5가지
- “너무 늦었으니 의미 없다”라고 생각하고 중단
- 의미 있습니다. 다만 늦어진 기간만큼 ‘무방비 구간’이 길어졌을 뿐, 지금부터라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 기록 없이 “대충 맞았던 것 같은데요?”로 진행
- 불필요한 중복접종 가능성이 커집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조회를 우선 권합니다.
- 해열제/부작용 두려움으로 계속 미루기
- ‘열 관리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유지하는 편이 대개는 이득입니다(아래 접종열 파트 참고).
- 동시접종을 무조건 피하기
- 분할이 더 나은 경우도 있지만, 동시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많고, 내원 횟수가 줄어 누락이 감소합니다.
- 인터넷 일정표를 그대로 따라하기
- 일정표는 “정상 루트”이고, 캐치업은 개인별로 다릅니다. 월령, 이전 차수, 최소 간격이 변수입니다.
캐치업을 “돈과 시간”까지 아끼며 하는 방법
- 국가예방접종(NIP) 지정기관을 이용하면, 해당 항목은 대체로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무료/본인부담 여부는 지자체·항목에 따라 확인).
- 같은 날 접종을 늘려 내원 교통비·시간·결근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한 가정이 많습니다.
- 병원 방문 전, 메모 3줄만 준비하면 상담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 마지막 접종일, 2) 그때 맞은 백신 이름(모르면 사진), 3) 부작용(열, 두드러기 등) 유무.
(현실 시나리오) “하나 놓쳤다” 공포를 줄이는 체크리스트
-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접종 이력 조회
- 아이 현재 월령 확인(주 단위로 달라지는 백신도 있음)
- 놓친 것으로 의심되는 항목이 NIP인지/선택인지 구분
- 다음 접종에서 우선순위(DTaP/PCV/Hib 등)를 의사와 합의
- 접종 후 48시간 계획: 해열제 용량, 수분, 야간 대응
돌아기 접종열(예방접종 후 열) 언제부터, 얼마나 가나요? 집에서 어떻게 대처하나요?
핵심 답변(스니펫용): 돌아기 접종열은 대개 접종 당일~다음날(불활성화/사백신) 또는 접종 5~12일 후(일부 생백신, 예: MMR)에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1~2일 내 호전됩니다. 집에서는 수분 공급, 얇은 옷, 체온 확인이 기본이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월령에 맞는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다만 심한 처짐, 호흡곤란, 경련, 3개월 미만 38℃ 이상 발열, 48시간 이상 고열 지속 등은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접종열이 생기는 “기전(원리)”—나쁜 게 아니라 ‘면역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백신은 면역계를 “훈련”시키기 때문에, 몸이 이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되고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정상 범위의 면역반응입니다. 중요한 건 “열이 있냐 없냐”보다 아이의 전반 상태(수유/수분, 반응성, 호흡, 소변량)입니다.
열이 나는 시점이 다른 이유(사백신 vs 생백신)
-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접종 직후 면역 자극 → 당일~48시간 내 열/통증이 흔함
- 생백신(예: MMR): 약독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만들며 시간차 → 접종 후 5~12일 전후에 발열/가벼운 발진이 나타날 수 있음
이 패턴을 알면 “접종 다음날 열이 없으니 끝!”이 아니라, 돌 무렵 생백신 후엔 1주 뒤 발열도 접종 반응일 수 있다는 점까지 대비할 수 있어 불안이 줄어듭니다.
해열제 사용: “미리 먹이기”보다 “힘들어할 때”가 원칙
일반적으로 해열제는 열 숫자 자체보다 아이가 불편해하는지를 기준으로 씁니다. 또한 면역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의가 있어(특히 예방적 투여), 의사가 미리 지시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방적 선제 투여’는 보통 권하지 않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 보통 10–15 mg/kg, 4–6시간 간격(제품 라벨/의사 지시 우선)
-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 보통 생후 6개월 이상에서 5–10 mg/kg, 6–8시간 간격(제품 라벨/의사 지시 우선)
주의: 아이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 “mL로 몇 cc”가 핵심입니다. 가정 내 체중이 최신이 아닌 경우 과소/과다 투여 위험이 있어, 접종일에 체중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용량을 메모로 받아두면 안전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비약물 대처(효율 좋은 순서)
- 수분: 모유/분유/물(월령에 맞게)로 탈수를 막는 게 가장 중요
- 환경: 얇은 옷, 실내 과열 피하기
- 관찰: 체온보다 처짐/호흡/소변량/먹는 양
- 통증 완화: 접종 부위 심한 통증은 팔·다리 과사용을 피하고, 심하면 의료진 상담
바로 진료/응급 평가가 필요한 “레드 플래그”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접종 반응일 수도 있겠지”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권합니다.
- 생후 3개월 미만에서 38℃ 이상 발열
- 호흡이 힘들어 보임, 청색증, 그렁거림
- 심하게 처짐/깨우기 어려움, 지속적인 보챔(고음 울음)
- 경련, 반복 구토, 탈수(소변 급감, 입 마름)
- 두드러기/얼굴 붓기/쌕쌕거림 등 알레르기 반응 의심
- 48시간 이상 고열 지속 또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
국가예방접종(NIP) vs 선택접종: 비용(무료 여부)과 ‘진짜 우선순위’ 정리
핵심 답변(스니펫용): 한국에서 국가예방접종(NIP)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거나(대개 무료), 표준 일정으로 관리되므로 먼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선택접종은 아이의 생활환경(어린이집 여부, 형제, 해외여행), 기저질환, 지역 유행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져 “모두 다”보다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게 비용 효율적입니다. 즉, 돈과 시간을 아끼려면 NIP를 ‘기본 뼈대’로 깔고, 선택접종은 위험도 기반으로 추가하는 접근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NIP(국가예방접종)로 보통 안내되는 대표 항목(요약)
- B형간염, BCG, DTaP, IPV, Hib, PCV, MMR,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등(세부는 매년/수시로 조정 가능)
정확한 목록·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KDCA)에서 최신본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https://nip.kdca.go.kr)
선택접종은 “불필요”가 아니라 “전략”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고려하는 선택접종(기관/가정에 따라 다름):
- 로타바이러스(월령 제한이 핵심)
- 수막구균, RSV 예방항체제(니르세비맙 등), 독감(제품 선택), 코로나19(권고 변동) 등
선택접종은 “맞추면 무조건 좋다/안 맞추면 큰일” 프레임보다, 아래 질문으로 결정하면 후회가 줄어듭니다.
-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가정보육인가?
- 미숙아/심장·폐질환/면역저하 등 고위험군인가?
- 해외 방문 계획이 있는가?
- 형제자매가 있어 바이러스 유입 빈도가 높은가?
(돈 아끼는 팁) 접종비가 걱정될 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
- NIP 지정기관 이용: 같은 백신이라도 지정기관 여부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접종을 분할하더라도 “내원 횟수 최소화”: 교통비·시간 비용이 생각보다 큽니다.
- 불필요한 중복접종 방지: 기록만 잘 챙겨도 새 병원에서 “안 해도 될 접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돌아기 예방접종 종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아기 가 아직 돌이 안 돼서 예방접종 이 많이 헷갈립니다. 국가 예방접종종류 중에서 12개월 이전에 꼭 맞아야 하는 것들이 있나요? 접종 시기가 조금씩 다른 이유도 궁금합니다. 하나라도 놓치면 문제가 되는 접종 이 있는지 걱정돼요. 기본적으로 어떤 흐름으로 접종 이 진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12개월 이전에는 보통 B형간염, BCG, DTaP, IPV, Hib, 폐렴구균(PCV), 생후 6개월부터 인플루엔자가 핵심 축입니다. 접종 시기가 다른 이유는 영아기 위험도가 높은 시기, 모체항체 영향, 최소 간격/부스터 원리, 백신 종류와 허가사항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놓쳤다고 대부분 “처음부터 다시” 하진 않으며, 기록 확인 후 캐치업으로 따라잡는 게 일반적입니다. 전체 흐름은 “0~6개월 기초접종 → 돌 무렵 생백신 시작+부스터 → 이후 추가접종”으로 이해하면 정리가 빨라집니다.
돌아기 접종열은 보통 언제 나고, 며칠 가나요?
사백신 계열은 대개 접종 당일~48시간 내 열이 흔하고, MMR 같은 일부 생백신은 접종 5~12일 후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2일 내 호전되며, 아이가 잘 먹고 잘 반응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갑니다. 다만 심한 처짐, 경련, 호흡곤란, 48시간 이상 고열 지속 같은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열 숫자보다 전반 상태(수분, 반응성, 소변량)를 함께 보세요.
예방접종을 조금 늦게 맞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지금까지 맞은 차수와 날짜를 확인한 뒤, 백신별 최소 간격을 지켜 다음 접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캐치업). 기록이 불명확하면 중복접종이 생길 수 있어 예방접종도우미 이력 조회가 큰 도움이 됩니다. 개별 상황(면역저하, 고위험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결정은 접종기관과 상의하세요.
돌 접종을 한 번에 많이 맞아도 괜찮나요?
의학적 금기가 없다면, 권고된 범위에서 동시접종은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한 번에 접종하면 내원 횟수가 줄어 누락 위험이 감소하고, 일정 관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접종 후 반응이 심했거나,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라면 2회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한 번에”도 “무조건 분할”도 정답은 아니고, 아이 반응과 가족 일정까지 고려해 결정하면 됩니다.
결론: 돌아기 예방접종은 “암기”가 아니라 “흐름 + 원칙”으로 관리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돌아기 예방접종을 정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① 12개월 이전 기초접종 축(DTaP/IPV/Hib/PCV/B형간염/BCG/독감)을 먼저 세우고, ② 돌 무렵엔 생백신(MMR·수두)과 부스터가 합류한다는 흐름을 이해하며, ③ 늦어지면 캐치업 원칙으로 복구한다는 3단계로 보는 것입니다. 접종 시기가 다른 이유는 “병원마다 달라서”가 아니라 면역학·역학·안전성이 반영된 결과이고, 접종열 역시 많은 경우 예측 가능한 면역반응입니다. 결국 가장 큰 비용(시간·걱정·응급실 방문 가능성)을 줄이는 길은 기록을 정리하고, 다음 예약을 시스템으로 잡고, 접종열 대비 플랜을 갖추는 것입니다.
원하시면, 아이 생년월일(또는 현재 월령), 지금까지 맞은 접종(예방접종도우미 캡처 텍스트로 적어주셔도 됨), 어린이집 여부만 알려주시면 “다음 3번 방문에서 무엇을 언제 맞으면 좋은지” 캐치업/정상 루트 형태로 깔끔한 일정표로 재구성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