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대행, 공식업체 이용법 A to Z: 가격, 예약, 할인 꿀팁 총정리 (모르면 손해!)

 

인천공항 주차대행 공식업체

 

여행의 설렘은 공항으로 향하는 길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주차는 어디에 하지?’라는 막막함이 설렘을 가로막곤 합니다. 광활한 주차장을 헤매다 겨우 자리를 찾고, 셔틀버스를 기다려 터미널로 이동하다 보면 진이 빠져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기 일쑤입니다. 특히 아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면 그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차대행(발렛파킹)’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인천공항 주차대행’을 검색하면 수많은 사설 업체들의 광고가 쏟아져 나옵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유혹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중한 내 차가 공항 인근 도로변에 방치되거나, 주행거리가 수백 km씩 늘어나는 ‘묻지마 운행’, 심지어는 과태료 폭탄이나 차량 파손 및 도난 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교통 및 공항 서비스 분야를 컨설팅하며 수많은 고객들의 주차 관련 고민을 상담해왔습니다. 안타까운 사설업체 피해 사례부터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현명하게 이용하여 여행의 질을 높인 성공 사례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 글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더 이상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여행의 시작과 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의 모든 것,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왜 반드시 ‘공식’이어야만 할까요?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안전’과 ‘신뢰’ 때문입니다. 공식업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항이 지정한 절차와 구역 내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모든 직원들은 정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고객의 차량은 CCTV가 24시간 감시하는 공항 내 전용 주차구역(장기주차장)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은 기본입니다.

반면, 사설 주차대행 업체는 대부분 공항 외부의 공터나 이면도로, 심지어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은 물론, 차량 흠집이나 파손, 귀중품 도난, 심지어는 직원이 고객 차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황당한 일까지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홍보하지만, 실제 사고 발생 시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전문가의 경험으로 본 사설업체 피해 사례 (Case Study)

제가 직접 상담했던 끔찍한 사례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립니다. 이를 통해 공식 업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하시길 바랍니다.

  • 사례 1: 신혼여행 후 날아온 과속 딱지 5장 (김OO 고객님) 신혼여행을 위해 저렴한 사설 주차대행에 차량을 맡겼던 김OO님. 여행 후 돌아와 보니 차량 내부가 미세하게 더러워져 있었고, 며칠 뒤 과속 통지서가 5장이나 날아왔습니다.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대행업체 직원이 김OO님의 스포츠카를 타고 심야에 자유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업체는 "그런 직원은 없다"며 발뺌했고, 결국 모든 과태료와 스트레스는 김OO님의 몫이 되었습니다.
  • 사례 2: 100km 무단 운행과 사라진 블랙박스 기록 (박△△ 고객님) 가족 여행을 위해 SUV 차량을 사설업체에 맡긴 박△△님. 귀국 후 차량 주행거리가 무려 100km 이상 늘어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상한 낌새에 블랙박스를 확인하려 했지만, 차를 맡긴 시점부터 찾을 때까지의 모든 기록이 삭제된 상태였습니다. 업체에 항의했지만 "주차장 이동 외에는 운행한 적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물증이 없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차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사례 3: 차량 파손 후 "원래 있던 흠집"이라며 발뺌 (최XX 고객님) 최XX 고객님은 귀국 후 차량 운전석 문에 길게 긁힌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출국 전 찍어둔 사진이 있었기에 명백한 업체 과실이었지만, 사설업체 측은 "원래 있던 흠집"이라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결국 고객님은 자비로 수십만 원의 수리비를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 몇만 원을 아끼려다 수십, 수백만 원의 손해와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자산과 안전, 그리고 즐거워야 할 여행의 추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인천공항이 지정한 ‘공식 주차대행 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공식 주차대행 안전성 자세히 알아보기



2.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어디인가요? (제1, 2터미널 완벽 분석)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이용하시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니, 출국 전 본인의 터미널을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공식업체 정보를 숙지해야 합니다.

제1여객터미널(T1) 공식 주차대행: ㈜투루발렛 (하이파킹)

  • 운영사: ㈜투루발렛 (하이파킹)
  • 특징: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신뢰도 높은 업체입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숙련된 직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 접수 장소: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1층 A구역
    • 주의! 예전처럼 3층 출국장에서 접수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내비게이션에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진입 후 ‘주차대행’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 직원 복장: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확인하세요. 공식 로고가 없는 유사 복장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T1 공식 주차대행 이용 프로세스 (전문가 팁 포함)

  1. (출국 시) 차량 맡기기
    • 내비게이션 설정: ‘인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으로 설정합니다.
    • 차선 유지: 공항대로 진입 후 ‘단기주차장’ 차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 접수장 진입: 단기주차장 입구를 통과한 후, ‘주차대행(Valet Parking)’ 안내 표지를 따라 지하 1층 A구역 접수장으로 진입합니다.
    • 차량 인계: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에게 차량을 인계합니다. 직원이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 모바일 접수증(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을 발송해 줍니다.
    • 전문가 팁: 만약을 대비해 직원과 함께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특히 기존에 있던 흠집 등은 미리 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접 차량의 전후좌우, 주행거리 계기판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2. (귀국 시) 차량 찾기
    • 차량 인도 장소: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3층 A/H 구역
    • 요금 정산: 지하 3층에 위치한 ‘주차대행 요금 정산소’(무인 키오스크 또는 유인 부스)에서 먼저 주차대행 요금(20,000원)을 결제합니다. 제휴카드로 무료 이용 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0원으로 처리됩니다.
    • 주차비 정산: 주차대행 요금과 별개로, 실제 주차 기간 동안 발생한 주차비는 차량을 수령한 후 출차 시 주차장 출구 정산소에서 결제합니다. (다자녀, 경차, 저공해차량 등 할인 대상자는 출구 정산소에서 증빙 후 할인 적용)
    • 차량 인수: 정산 후 영수증에 안내된 주차 구역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인수합니다.

제2여객터미널(T2) 공식 주차대행: ㈜아마노코리아

  • 운영사: ㈜아마노코리아
  • 특징: 주차 관제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 접수 장소: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1층 서편
  • 직원 복장: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을 확인하세요.

T2 공식 주차대행 이용 프로세스 (전문가 팁 포함)

  1. (출국 시) 차량 맡기기
    • 내비게이션 설정: ‘인천공항 제2터미널 단기주차장’으로 설정합니다.
    • 차선 유지: ‘주차대행(발렛)’ 전용 차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 접수장 진입: 단기주차장 지하 1층으로 진입하여 안내에 따라 서편 주차구역(110~112번 구역 근처)으로 이동합니다.
    • 차량 인계: 파란색 유니폼의 직원에게 차량을 인계하면, 직원이 꼼꼼하게 차량 상태를 점검 후 모바일 접수증(알림톡 또는 문자)을 보내줍니다.
  2. (귀국 시) 차량 찾기
    • 고객 대기실 이동: 입국 후, 모바일 접수증에 안내된 단기주차장 지하 1층 동편 210번 구역 앞 고객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 요금 정산: 고객 대기실 내 정산소에서 주차대행 요금(20,000원)을 먼저 결제합니다. T1과 마찬가지로 제휴카드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차량 인수: 요금 정산 후 차량 키와 함께 주차된 위치를 안내받습니다.
    • 주차비 정산: 안내받은 구역으로 이동해 차량을 인수한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출구 정산소에서 주차비를 별도로 결제합니다.
구분 제1여객터미널 (T1) 제2여객터미널 (T2)
공식 운영사 ㈜투루발렛 (하이파킹) ㈜아마노코리아
직원 유니폼 주황색 (Orange) 파란색 (Blue)
접수 장소 단기주차장 지하 1층 A구역 단기주차장 지하 1층 서편
차량 인도 장소 단기주차장 지하 3층 A/H구역 단기주차장 지하 1층 동편 (고객 대기실)
특징 전통적인 안정성, 숙련된 인력 첨단 시스템 기반, 체계적 관리
문의 전화 032-743-0123, 1688-1054 032-743-0751, 1899-7275

고급 사용자 팁: 출국일이 임박했거나 성수기 시즌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사 모두 자체 홈페이지나 카카오T를 통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 시 만차로 인한 이용 불가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보통 이용 3시간 전까지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이용을 위해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을 완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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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용은 얼마나 나올까요? (주차대행료 + 주차비 완벽 계산법)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두 가지 종류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바로 ①주차대행 서비스 요금②실제 주차 기간에 대한 주차료입니다.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전체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① 주차대행 서비스 요금: 20,000원 (1회)

주차대행 서비스 요금은 터미널, 차종, 주차 기간에 상관없이 1회당 20,000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부가세 포함)

  • 일반 차량: 20,000원
  • 할인 대상 차량: 10,000원
    • 경차 (1,000cc 미만)
    • 국가유공자 차량 (본인 탑승 및 증서 제시)
    • 장애인 차량 (본인 탑승 및 등록증 제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바로 ‘신용카드 무료 발렛파킹 혜택’입니다.

대부분의 플래티넘 등급 이상 신용카드에는 월 3~5회 인천공항 무료 발렛파킹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혜택을 이용하면 주차대행료 20,000원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주요 제휴 카드사: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유니온페이(UnionPay),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대부분의 카드사 플래티넘/시그니처/인피니트 등급 이상
  • 이용 조건: 카드마다 전월 실적 조건(보통 30~50만원 이상)이 있으므로, 출국 전 반드시 본인이 소지한 카드의 서비스 조건을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 이용 방법: 귀국 후 주차대행 요금 정산 시, 실물 제휴카드를 제시하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0원 처리됩니다.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는 인식이 안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실물 카드를 지참하세요!)

② 실 주차료: 장기주차장 요금 적용 (핵심 절약 포인트!)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고객의 차량을 ‘장기주차장’에 보관합니다. 따라서 주차비는 비싼 단기주차장 요금이 아닌, 저렴한 장기주차장 요금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이것이 공식 주차대행의 또 다른 핵심 장점입니다.

  • 단기주차장 요금: 1일 최대 24,000원
  • 장기주차장 요금: 1일 최대 9,000원 (시간당 1,000원)

예를 들어,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올 경우, 주차비는 9,000원 x 5일 = 45,000원이 됩니다.

주차비 추가 할인 혜택 (최대 50% 중복 할인 가능)

장기주차장 요금 자체도 저렴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공항 주차비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차, 저공해자동차(1, 2종): 50% 할인
  • 저공해자동차(3종): 20%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 다자녀 가구: 50% 할인 (2자녀 이상, 막내 만 15세 이하)

예시) 저공해자동차 1종 차량으로 4박 5일간 공식 주차대행 이용 시 최종 비용 계산:

  1. 주차대행료: 제휴 신용카드 이용 시 0원
  2. 주차비: (1일 9,000원 x 5일) = 45,000원
  3. 주차비 할인: 45,000원 x 50% = 22,500원 할인
  4. 최종 납부 주차비: 45,000원 - 22,500원 = 22,500원

만약 제휴카드가 없어 주차대행료 20,000원을 내더라도, 총비용은 42,500원입니다. 이는 개인이 직접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는 수고를 완벽하게 덜어주는 대가로는 매우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고급 사용자 팁: 다자녀 할인은 현장에서 증빙 서류(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시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정부24 앱 등을 통해 전자 증명서 제출도 가능하니, 출국 전 인천공항 주차장 할인 증빙 방법을 검색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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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약 및 변경/취소, 전문가가 알려주는 노하우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이용과 만차 상황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특히 명절 연휴,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 온라인 예약:
    • 제1터미널 (투루발렛): '하이파킹' 또는 '투루발렛'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 제2터미널 (아마노코리아): '아마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 카카오 T 예약: 카카오 T 앱 > '차량 관리' 또는 '여행' 탭 > '주차' > '인천공항' 선택 후 예약
    • 장점: 카카오 T 앱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여 매우 편리합니다. 카카오내비와 연동되어 접수 장소까지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예약 시 필요한 정보: 터미널 정보, 출국/입국 날짜 및 시간, 차량 번호, 연락처 등

예약 변경 및 취소 규정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여행 계획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예약 변경 및 취소 규정을 미리 숙지해두면 불필요한 위약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예약 변경: 보통 입차 예정시간 4시간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예약 취소: 입차 예정시간 4시간 후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이 시간 내에 취소하면 별도의 위약금은 없습니다.
  • 노쇼(No-Show): 예약 후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입차 예정시간 4시간 경과),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추후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전문가의 시나리오별 대처법 (Case Study)

  • 시나리오 1: 비행기 지연/결항으로 귀국일이 변경된 경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귀국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어 예정된 날짜보다 늦게 도착하게 될 경우, 즉시 주차대행 업체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연락 없이 늦게 도착하면 차량이 즉시 출차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현장에서 30분 이상 대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찍 귀국하게 된 경우에도 미리 연락을 취해야 차량을 제때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 시나리오 2: 출국 직전 급하게 예약을 해야 할 때 최소 3~4시간 전까지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지만, 만약 그보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업체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하여 현장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대부분 현장 접수가 가능하지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 가급적 미리 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시나리오 3: 귀국 후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 배터리 방전) 공식 업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러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차량이 장기주차장에 보관되는 동안 방전되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빠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 경우, 직원이 비상 점프 스타터나 공기압 주입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지원해 줍니다. 차량 인수 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주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설업체라면 상상하기 힘든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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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3층 출국장에서 바로 차를 맡길 수는 없나요?

A1: 절대 안 됩니다. 과거에는 출국장에서 접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공항 내 교통 혼잡 완화 및 안전을 위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제1터미널은 단기주차장 지하 1층, 제2터미널도 단기주차장 지하 1층의 지정된 공식 접수 장소로 직접 가야만 합니다. 3층 출국장 인근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100% 불법 사설업체이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Q2: 제휴카드가 여러 개 있는데, 어떤 카드를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A2: 가장 중요한 것은 ‘전월 실적’ 충족 여부입니다. 아무리 좋은 카드라도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출국 전, 각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실적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가장 확실한 카드 한 개를 실물로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드사별로 통합 월 횟수 제한이 있으니 이 점도 함께 확인하세요.

Q3: 주차대행을 맡기면 차는 실내에 주차되나요?

A3: 아니요, 기본적으로 실외 장기주차장에 주차됩니다.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은 고객의 차량을 지붕이 없는 야외 장기주차 구역에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눈, 비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설 업체에서 ‘실내 주차’를 내세우며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비좁은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이거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Q4: 차를 찾을 때 대행료와 주차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는 없나요?

A4: 네, 현재 시스템상으로는 분리 결제해야 합니다. 귀국 후 차량 인도장에서 먼저 ‘주차대행료(20,000원 또는 카드 혜택 시 0원)’를 결제하고, 차량을 인수한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출구 게이트에서 ‘주차비’를 별도로 결제하는 2단계 방식입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니 절차를 미리 숙지해두시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Q5: 공식 업체라고 해서 맡겼는데 차에 흠집이 났어요. 보상받을 수 있나요?

A5: 네, 공식 업체의 과실이 명확하다면 보험 처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출국 시 차량을 맡길 때 직원이 차량 상태를 사진 촬영하고, 고객 또한 직접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국 후 차량 인수 시 바로 꼼꼼히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현장 직원에게 알려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출차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현명한 여행자는 주차부터 다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을 10년 차 전문가의 시각에서 상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핵심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안전을 위해 반드시 ‘공식 업체’를 이용하세요. (T1: 투루발렛/주황색, T2: 아마노코리아/파란색)
  2. 비용은 ‘대행료 2만원 + 주차비(1일 9천원)’ 구조입니다.
  3. ‘신용카드 무료 발렛’ 혜택을 활용하면 대행료 2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4. 성수기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사설업체의 저렴한 가격은 당신의 소중한 차량과 즐거운 여행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일 뿐입니다.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는 단순히 주차를 대신해주는 것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책임지는 ‘프리미엄 경호 서비스’와 같습니다. 주차장을 찾아 헤맬 시간과 에너지,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그 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면세점을 둘러보거나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그것이 바로 현명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지만, 가장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라는 윌리엄 펜의 말처럼,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공항 주차장에서 낭비하지 마십시오. 이 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100% 활용하여, 당신의 다음 여행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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